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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전략적으로 읽고 싶다면 우선 읽고 싶은 책의 목록, 즉 버킷 도서 리스트를 작성한다. 버킷 도서 리스트에는 책 제목과 지은이, 출판사를 적는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읽은 책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읽고 싶은 책을 계속 추가하는 식이다. 굳이 베스트셀러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읽고 싶은 책부터 시작해보자.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가 제시하는 목차, 출판사 서평 등을 통해 책에 관한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어야 한다. 독서를 통해 인생의 풍부한 자양분을 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주제와 분야를 편독하면 생각하는 폭이 좁아지거나 독서하는 과정이 지루해질 우려가 있다. 자기 계발서, 위인전, 건강, 상식, 여행, 인문학, 인간관계, 소통,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 예술, 건강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책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책을 읽을 때에는 많은 양을 읽는 것보다는 정독을 해야한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해독하는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글자가 담고 있는 뜻과 그 글자가 속한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한발 더 나아가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을 생각해내는 흔히 말하는 행간을 읽는 능력까지도 포함하는 종합적인 것이다.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은 "좋은 책 한 권을 천천히 생각해가며 읽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앙드레 지드는 "그 책 속에 담긴 삶과 사상 그리고 인격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책 속에 담긴 중심 생각에 천천히 몰입하는 독서를 강조하는 말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감명 깊은 구절에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으로 칠하는 방법 역시 효과적인 독서 방법 중 하나다. 좋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일일이 적는 것은 읽는 맥락을 끊기 때문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책 제목, 감동적인 구절, 나의 느낀 점 등을 간단한 기록으로 남기면 오랫동안 책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출처 : KDB대우증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이럴 때 책 한권 정말 좋죠.. 바쁜 일상이지만 좋은 책 한권 꼭 읽으시는 여유로운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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