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깊은 잠을 자는 것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잠이 들기 어렵거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숙면은 생활의 질을 높이는 숙제와 같습니다. 이렇듯 쾌적한 수면은 우리 일상에 매우 중요한데요. 잠을 자더라도 꿈을 많이 꾸게 되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잠을 잤음에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무기력, 두통, 식욕 부진, 소화 장애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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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항상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자.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자거나 일찍부터 잠자리에 들어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려고 하면 불면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졸릴 때만 잠을 자도록 하자.
잠이 오지 않는데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어떻게든 자보겠다고 하는 것은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차라리 잠자리에서 나와 시간을 보내다가 졸릴 때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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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하루에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데, 너무 늦은 밤에 하는 것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넷째, 저녁 시간에 흥분을 피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늦은 밤 공포 영화를 보거나 TV 등을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면 시각적인 자극이 뇌로 전달돼 뇌가 각성 상태(잠이 오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커피, 녹차, 홍차, 콜라, 초콜릿 등)를 피하자. 담배, 술 또한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다.
잠이 쉬 오라고 술을 마시는 경우도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술은 수면 뇌파를 변화시켜 잠이 들긴 들러라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합니다.

여섯째, 취침 전에는 긴장을 충분히 풀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자.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면 좋습니다. 샤워를 하면 체온이 내려갈 뿐만 아니라 사람을 각성시키는 교감신경이 진정돼 기분 좋게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때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중추신경이 흥분할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됐다가 확장되는 생리적인 반작용까지 생겨 잠들기가 어렵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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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는 잠들기 최소 3~4시간 전이 좋습니다. 잠들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느라 몸에서 열이나 숙면을 방해합니다. 반대로 너무 배고파 잠을 이루기 어려울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에는 따뜻한 우유 한잔과 같은 가벼운 군것질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달게 자는 깊은 잠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약입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를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밤이 긴 겨울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많아지면서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따뜻한 전기장판 덕분이기도 하지만 멜라토닌 때문에 겨울에는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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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잤다고 해서 숙면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숙면을 위해서는 멜라토닌을 많이 분비하게 하는 것이 좋다. 밤에 멜라토닌을 많이 분비하게 하기 위해서는 낮에 햇볕을 충분히 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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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해가 짧으므로 해 뜨기 전에 출근했다가 해가 진 후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점심시간에라도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또한, 잠들 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숙면에 좋지 않다. 잠들 기 전 5~6시간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된다.

출처 : KISTI 과학향기

햇볕이 참 많은 역할을 하네요.. 숙면에도 좋고.. 비타민D도 만들어 주고..

날씨가 좀 쌀쌀하지만 점심시간 짬을 내서 햇볕을 쬐고 건강도 살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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