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기들은 생후 6~8개월경부터 아래 앞니가 나오고 약 2년에 걸쳐 전체 치열은 완성된다. 이를 젖니라고 하는데, 다른 말로 유치(乳齒)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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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더 크고 튼튼한 치아가 필요한데,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고,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유치를 곧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 가볍게 생각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정상인데 외부 자극에 의해 일찍 유치가 빠지게 되면 영구치의 치열이 고르지 않을 수 있다.

유치는 빠지기 전까지 성장하면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그런데 유치가 빨리 빠지게 되면 영구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영구치가 좁은 공간에 나오게 되고, 결과적으론 치열이 고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의 유치가 손상되거나 빠졌을 때, 부모의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러졌거나 손상됐을 때는, 생수와 같은 깨끗한 물로 입안을 헹군 후,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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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빠졌을 때는 빠진 치아를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병원으로 빨리 가져오면 다시 심을 수 있다. 하지만 치료를 한 후에도 1~3개월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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