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mg이다.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인 4,000mg에 육박하는 외식음식이 있다. 바로 짬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짬뽕이 4,000mg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3,396mg의 중식 우동, 3,221mg의 간장게장 순이었다. 이렇게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으면, 고혈압이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나트륨은 소금에서 비롯되는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에 따르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혈압의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나트륨으로 인한 몇 가지 폐해를 줄여줘, 혈압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성인의 하루 평균 칼륨 섭취 권장량은 4,700mg이다.

    

[이미지출처 : 두산백과]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구마, 토마토, 감자 등이 있다. 구운 고구마 1개에는 694mg의 칼륨이 들어있고, 토마토 페이스트 4분의 1컵에는 664mg의 칼륨이 들어있다. 구운 감자에는 1개에 61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고구마나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KISTI 과학향기

짜게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싱겁게 먹어야죠..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 토마토 등 제철에 맞게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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